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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하신 자료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 발코니 주철제 드레인의 최소 관경은 호칭규격 75A 이상입니다.(PVC관 75A와 강관 80A의 외경은 89mm로 거의같음)

- 우수배관의 부식에 대하여는 대기중이나 빗물에 녹아있는 산에 의한 부식과 이종금속간의 전위차에 의한 부식이 있을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의 심화로 이로인한 금속의 부식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KS F 4522에서 규정한 루프드레인과 이에 연결되는 우수관의 접합방식이 나사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연결되는 배관의 외주면에 나사산의 형태를 내어 접합하는 방법으로 결국 루프드레인과의 연결을 위하여 연결관의 두께를 깍아내야 하므로 나사산을 내기 위하여 깍여 나간부분이 산에 의한 부식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래된 수도관의 나사산으로 연결된 부분이 쉽게 부러져 버리는 현상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종금속간의 전위차에 의한 부식은 설비배관 작업에 있어 서로다른 재질을 연결할때에는 해당부분을 반드시 절연처리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이종금속간 전위차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스테인레스로 된 재질에 철로된 철사를 감아놓으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철사가 부식되는 현상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루프드레인 또한 여러종류의 배관 재질과 접합하는 관계로 서로다른 재질을 연결할때에는 절연처리를 하여야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우수배관 선정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1. 우선 배관 관경을 선정함에 있어 해당지역의 과거 강수량 자료를 참고하게 되는데 새로 건축되는 건물들은 대부분 수십년 이상의 수명을 생각하여야 하므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강우량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상청에서 전국 80개소의 표준 관측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관측이 시작된 1920년대 이래 2008년까지의 자료를 보면 각 지역마다 시간당 최대 강우량 1~3위를 기록한 날자를 검토하여 보면 약 25%의 지역이 2000대 이후에  기록이 되었으며 갈수록 최근년도의 자료로 기록이 바뀌고 있는 실정이므로 설계시 이에 대한 안전율을 고려 해야 한다고 봅니다.

2. 위에서 언급한 부식에 따른 문제 이외에 루프드레인의 설치부위에는 건축물에 따라 SLAB의 두께, 및 단열처리방법, 누름몰탈의 두께등 다양한 형태의 시공방법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시공방법에 따라 시공이 가능한 제품을 고려해야 합니다.

3. SLAB층 위에 형성되는 방수층위에 고인 우수가 루프드레인 내부로 유입할 수 있는 구조이어야 하고 루프드레인 하부 위에 형성된 방수층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장치를 갖추어야 하며 온도 변화에 따른 수축팽창에 의하여 루프드레인 위에 형성된 방수층과 루프드레인 사이에 크렉이 발생하여 이 사이로 우수가 스며들더라도 스며든 우수를 루프드레인 내부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 주철제 드레인의 명칭은 일반적으로 주철제 루프드레인으로 표기하지만 상자홈통을 통하여 우수배관이 건물 외벽으로 배관되는 곳에 사용되는 수평형 루프드레인의 경우에는 선홈통드레인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또 주택공사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도면에는 로스톨[Rostol] 명칭이 사용되기도 합니다.